지난 2000년 6월 처음으로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, 평양 순안공항에 도열한 인민군 명예의장대가 김대중 대통령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2007년 10월,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 때도 평양 4·25문화회관 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장대 사열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인민군 의장대 (지난 2007년) :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나왔습니다.]<br /><br />우리 측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국군 의장대를 나란히 사열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육해공 3군 의장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비무장 지대 안에 있는 판문점의 특수성을 고려해 규모를 줄이고 예포도 생략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한 과거 사례에 따라 국기 게양이나 국가 연주도 생략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이번 의장행사가 앞서 북한에서 열린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의 전례에 따른 화답과 상호 존중의 의미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강정규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261538365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